[앵커]
파나마 운하가 오는 26일 10년의 공사 끝에 확장 개통됩니다.
확장 개통으로 경쟁 심화와 해운 서비스 개편 등 해운업계의 일대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박근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서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수로인 파나마 운하.
세계 해상무역량의 6%가 통과하는 글로벌 핵심 해운 인프라입니다.
하지만 2007년 야간운행 제한 해제에 따른 최대 이용량 근접과 선박 대형화에 따른 운하 효용성 논란으로 끊임없이 확장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따라 2007년 5조 9천여 억원의 확장 공사를 시작해 10년만인 이달 26일 개통됩니다.
앞으로 통항 가능 선박의 크기가 최대 4500TEU급에서 1만4000TEU급으로 3배 이상 늘어납니다.
모든 선박의 97%가 오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파나마 운하 측은 운하는 확장됐음에도 해상 물동량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퀴야노 / 파나마 운하 관리자 : 물동량이 운하의 성공 여부를 결정할 것입니다.]
규모의 경제 달성을 위한 선사들의 아시아~미국 동부 서비스 투입 선박 대형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동부 주요 항만들이 9조 7천여 억 원 규모의 항만 인프라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만큼 앞으로 경쟁 심화와 해운 서비스 개편 등 파나마를 중심으로 한 해운업계의 일대 변화 예상되고 있습니다.
YTN 박근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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