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냐 밀양이냐'...황금알 낳는 신공항 발표 임박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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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호 / YTN 보도국 선임기자

[앵커]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결과 발표 오후 3시니까 이제 3시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박성호 선임기자와 함께 보다 자세한 내용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 기자, 어서 오십시오.

상당히 발표 시점이 앞당겨진 것 같은데 오후 3시입니다. 그러면 부산의 가덕도냐, 밀양이냐. 두 곳 중 한 곳으로 발표가 되는 건지 아니면 또 다른 어떤 내용이 발표될 수도 있을까요?

[기자]
일단 두 군데로 압축이 돼서 심사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둘 중에 하나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일각에서는 그거 말고 원래 있던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안도 있다, 그런 얘기는 하지만 여기서 그런 것까지 제시를 하거나 대안으로 그럴 것 같지는 않고요. 둘 중에 하나가 선정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앵커]
가덕도냐 밀양이냐. 두 곳 중 한 곳으로 결정이 된다고 하면 지금 두 곳이 각각 내세우고 있는 장점은 뭔지부터 한번 짚어주시죠.

[기자]
우선 이렇게 볼 수 있죠. 몇 가지 기준이 있지만 이런 게 있다고 합니다. 예컨대 밀양이냐 가덕도냐 할 때 우선 항공기가 이착륙할 때 안전하냐, 그 기준을 우선 따진다고 합니다. 안전 하니까 결국 양쪽의 주장은 어느 쪽은 산이 많다, 어느 쪽은 산이 없고 매립지다라고 해서 서로 자기 주장을 하고 있죠.

그다음에 그것이 지나간다고 그러면 입지조건 중에서 사람들이 타기 편해야 될 것 아닙니까. 그러면 그게 KTX나 이런 데하고 가깝냐. 또 기존 도로하고, 큰 도로하고 가깝냐, 이런 입지조건도 따지겠죠. 그런 것을 따지겠고.

그다음에 환경에 어느 정도 영향이 있겠느냐라는 것도 중대한 고려 사항이죠. 10년 정도 걸린다고 하거든요, 건설하는 데. 그런 게 있고. 그런 것이 세 개가 다 만일 같다고 그러면 기왕이면 건설 비용이 덜 드는 쪽이 더 유리하겠죠.

그런데 또한 건설비용만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면적이 어디가 더 넓고 좁으냐도 문제겠죠. 그런 여러 가지를 따지는 것을 보면 서로 입장이 달라서 지금 뭐라고 얘기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보면 안전문제, 접근성. 환경은 이후의 문제지만 당연히 그것도 고려를 하죠. 일단 안전과 접근성 이런 것도 중요한 변수로 보입니다.

[앵커]
그리고 앞서 리포트에서도 전해 드렸듯이 과연 영남권 신공항의 경제적 실익 즉 타당성이 있는지 없는지도 굉장히 중요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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