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SK가 깔끔한 삼중살 플레이로 위기를 넘기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NC는 연승 기록을 14경기로 늘렸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켈리와 레일리의 팽팽한 투수전 속에 롯데가 먼저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강민호의 타구가 3루수 쪽으로 강하게 향하면서 순식간에 주자와 타자가 모두 아웃됐습니다.
'삼중살' 플레이로 기세가 오른 SK는 대포 세 방으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6회 최승준이 결승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고, 7회에는 이재원에 이어 김강민까지 담장 밖으로 공을 날렸습니다.
[최승준 / SK 내야수 : 켈리도 그렇고, 레일리도 마찬가지로 볼이 워낙 좋아서 점수가 안 나는 상황에서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친다는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공이 치기 좋게 와서…]
7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틴 켈리의 호투를 더해 SK는 5연승을 달렸습니다.
1회 2타점 2루타.
그리고 2회에도 역시 2타점 적시타.
초반부터 나성범의 방망이로 넉 점을 달아난 NC는 kt를 물리치고 14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호준은 1회 3루가 빈 틈을 타서 94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3루 도루를 성공했습니다.
두산이 6대 1로 앞선 9회, 삼성의 대반격이 시작됩니다.
이승엽의 적시타로 6대 5까지 따라갔지만, 역전드라마는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7회 투아웃까지 한 점만 내주고 노심초사하던 선발 장원준은 9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한화가 7회 말, 송광민의 투런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습니다.
하지만, 8회 넥센의 대량 득점이 터지면서 한화는 웃다 울었습니다.
LG는 7회까지 한 점만 내준 코프랜드를 앞세워 4연패를 끊었습니다.
YTN 이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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