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 이어 중소규모 마트에서도 옥시 제품 불매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등 3개 단체는 어제(18일) 오후 서울 노원구와 도봉구 일대 중소규모 마트를 포함한 5개 업체를 돌며, 옥시 제품 불매 운동을 펼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에 소속된 20여 명은 노원구 은행사거리 주변의 중규모 슈퍼마켓 2곳을 시작으로 중계역 인근 홈플러스 등을 돌며, 소비자들에게 옥시 제품 불매 운동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일부 중소규모 마트의 운영책임자를 찾아가 옥시 제품 철수를 요청했고, 운영책임자들은 불매 운동 취지를 이해한다며 곧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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