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원더걸스 선예 씨가 현직 아이돌 가수 최초로 품절녀 대열에 합류하는데요.지난해 11월 결혼을 발표한 이후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선예 씨가 예비신랑과 함께 한 결혼식장에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날 선예 씨는 예비신랑과 많은 하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달콤한 축가를 선사했는데요. 이 모습을 [생방송 스타뉴스]가 단독으로 포착했습니다. 이보람 기자입니다.
[현장음: 취재진]
"선예 씨 결혼 축하해요"
[현장음: 선예]
"아 고맙습니다"
[현장음: 선예]
"고맙습니다"
현직 아이돌 최초로 결혼을 발표한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 지난해 11월 27일 대중에게 결혼 소식을 전한 후, 언론 노출을 최대한 자제해 왔는데요.
예비신부 선예가 결혼을 2주 앞두고 한 지인의 결혼식에서 달콤한 축가를 부르는 모습을 [생방송 스타뉴스]가 단독으로 포착했습니다.
오는 26일 현역 걸그룹 멤버 중 '품절녀 1호'에 오르는 선예. 국내외 내로라하는 아이돌 멤버의 결혼은 많은 관심을 끌며 연예계의 핫이슈로 자리 잡았는데요.
[현장음: 싸이]
"아우~ 깜짝 놀랐어요!"
[현장음: 박한별]
"아우 멘붕 올 뻔 했어요"
[현장음: 우영]
"정말 많이 놀랐어요"
결혼과 연애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걸그룹 멤버인 선예의 결혼 발표에 원더걸스 멤버들의 축하는 물론!
[현장음: 혜림]
"언니가 좋은 짝을 만나서 아주 좋아요."
[현장음: 유빈]
"부럽기도 하고요. 지금 잘 준비하고 있는 것 같아서 기대되네요."
가수 윤하, 그룹 FT 아일랜드의 이홍기, 그리고 선예의 12년 지기 죽마고우 조권까지- 많은 가요계 스타들의 축하메시지가 이어졌습니다.
아이티 선교 활동에서 만난 것을 인연으로 백년가약을 맺게 된 선예와 그의 예비신랑-
[현장음: 선예]
"정말 모든 게 너무나 새롭고 또다시 시작한다는 그런 마음 가짐으로.."
웨딩 화보 촬영을 진행하는 등 결혼 준비에 몰두한 선예는 방송마저 중단해 그 모습을 쉽게 볼 수 없었는데요.
이러한 가운데 [생방송 스타뉴스] 취재진은 지난 12일 선예가 예비신랑과 함께 한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을 단독으로 포착했습니다.
검정 계열의 코트로 깔끔한 하객 패션을 완성한 선예는 예비신랑과 꼭 붙어 앉아 다정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선예의 예비신랑 또한 밝은 회색빛이 감도는 정장을 차려입고 선예의 옆을 든든하게 지켜줬습니다.
결혼식을 2주 앞둔 예비부부답게 이들은 주례 말씀을 경청하며 귓속말을 주고받기도 했는데요.
이날 결혼식에서는 선예가 마이크를 들고 노래하는 모습을 오랜만에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장음: 선예]
"축하하고 싶은 곡은 '완전한 사랑'이라는 곡인데요"
[현장음: 선예]
"비바람이 와도 무너지지 않을 그 지위와 관점 위에서 이 가정이 세워 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준비했습니다"
그의 진심 어린 마음이 전달되고, 곡의 전주가 나오는 동안 예비신부 선예에게도 축하 인사가 전해졌는데요.
[현장음: 사회자]
"자 막간을 이용해서 오는 26일 결혼할 선예 씨에게 큰 박수 다시 한 번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쑥스러워하며 미소를 지은 선예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축가를 선사해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
[현장음: 선예]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 한대도 내가 산을 옮길 만한 믿음 있다 해도 내 몸 불사르게 내어 준대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선예의 예비신랑은 지금 이 순간 선예의 모습을 기억하려는 듯, 그에게서 눈을 떼지 못 하는가 하면
[현장음: 선예]
"사랑은 오래 참고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현장음: 선예]
"축복합니다"
축가를 마치고 자신의 옆으로 돌아오는 선예에게 큰 박수를 보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