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Rumors spreading via mobile (스마트폰으로 빨라진 증권가 정보지 루머, 대처법은)

iHQ 20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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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3,200만명 시대를 열었습니다. 그야말로 초스피드 스마트한 시대를 살고 있는데요. 하지만, 루머의 생산지로 잘 알려진 증권가 정보지의 내용이 스마트폰으로 인해 빠르게 확산되며 연예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과연 그 대처법은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소송과 맞소송, 거짓말탐지기 동원에 대질신문까지 박시후 사건이 진흙탕 싸움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실여부 확인에 앞서, 증권가 정보지의 가십을 통해 박시후 사건의 루머가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PC 인터넷만을 이용했던 과거와는 달리 SNS를 통해 증권가의 루머가 퍼지면서 상상을 초월하는 파장으로 번졌습니다.

톱스타와 연예인 지망생의 하룻밤, 소속사 이전 배경에 대한 음모론 등이 증권가 정보지에 실려 세상에 공개됐는데요. 특히, 박시후의 전 소속사 대표와 관련된 내용이 초미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전 소속사 대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증권가 정보지에 실명으로 거론되며 배후로 지목되기도 했는데요.

박시후의 전 소속사 측은 인터넷 상에 떠돌고 있는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 루머에 대해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는데요.

증권가 정보지의 루머와 떠도는 억측이 뒤섞이면서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사건의 진실 여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전형화 기자/머니투데이]
Q) 박시후 사건 관련 증권가 정보지의 특징은?

A) 박시후 전 소속사죠 대표가 사이버수사대에 의뢰를 했는데 과연 그것을 만든 주최는 누군지 만약 그것이 예컨대 의심이 가는 것처럼 기자가 개입을 했다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을까 싶습니다.


이른바 '찌라시' 라고 불리는 증권가 정보지 통해 스타의 루머가 알려지곤 하는데요. 대부분의 루머는 근거 없는 것이지만 가끔 사실로 밝혀지는 것들도 있어 대중에게 큰 혼란을 주기도 합니다.

2009년 장동건-고소영 부부의 경우, 이들 결혼설의 근원지는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서였죠.

지난해 이병헌-이민정의 열애설 또한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확산된 데에 이어 결혼설이 본격적으로 나돌기도 했는데요.

결혼설 루머로 인해 이병헌과 이민정은 결혼은 아니고 열애는 사실이다 라는 공식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류승범-공효진의 결별 소식도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알려졌고요.

농구선수 서장훈과 아나운서 오정연 커플 역시 '이혼의 위기에 처했다'는 내용이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퍼져나갔는데요.

당시 두 사람은 극구 부인했지만 결국 이혼의 절차를 밟아 정보지의 위력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전형화 기자/머니투데이]

Q) 정보지의 신뢰도는?

A) 장동건-고소영 커플 열애, 이병헌-이민정 커플 열애 류승범-공효진 커플 결별 이런 것들이 증권가 정보지에 나돌았던 이야기들이죠. 사실 그런 소문들은 연예계에 꽤 많이 도는 소문들이었고요.


증권가 정보지의 악성 루머나 악플들로 연예인들은 신음을 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괴소문을 접하는 시민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현장음: 시민]

이 일이 해결이 되도 이미지가 이미 나빠져서 국민들이 팬들이 다 돌아섰을 거라고 생각해요.

[인터뷰: 시민]

증거가 있으니까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 순 없잖아요? 믿게 되죠 좀 그런 일을 안 하게 생겼는데 그런 소문이 도니까 사람을 잘못 본건가 그런 생각도 들고요. 이미지가 확실히 안 좋아지죠.

[인터뷰: 시민]

지금까지 비춰왔던 이미지가 있으니까 저는 거의 안 믿는 편이에요.

[인터뷰: 시민]

그냥 연예계는 다 거짓말 이런 게 많으니까 제가 볼 때 아니니까 믿을 수 없죠.


확인되지 않은 악성루머로 상처를 받은 스타들! 지난 1월, SNS에는 톱스타 원빈이 '모델업계 종사자와 이번 달에 결혼을 한다' 라는 소문으로 떠들썩했는데요. 이에 원빈 소속사 측은 '근거 없는 루머'라고 일축했지만, 황당한 소문에 시달려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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