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드라마라는 오명 속에서도 주말 안방극장 1위를 고수한 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종영했습니다.
드라마 종영을 기념해 종방연이 열렸는데요.
종방연에 앞서 함께 한 배우들을 만나봤습니다.
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시청률 30.3%를 기록하며 화려한 막을 내렸습니다.
시청률 조사기관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백년의 유산] 마지막 회는 전국시청률 30.3%를 기록, 전날 방송보다 1.7% 포인트 상승했음은 물론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행복한 마지막을 맞았는데요.
1월 5일 첫 방송 한 이래 주말극 불패라 불리는 KBS 주말극의 시청률을 뛰어 넘어 마지막까지 주말, 안방시청자를 사로잡았습니다.
[백년의 유산] 최종회에서는 등장인물의 갈등이 모두 해소되며 행복한 결말을 맺었는데요.
마지막 방송이 된 다음 날이죠.
24일 오후 63빌딩에서 [백년의 유산] 종방연이 성대하게 치러졌습니다.
미리 준비된 포토월에서 종방연에 참석한 배우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국숫집 장손자, 엄슬홍 역의 서유승은 도트무늬의 청셔츠에 찢어진 청바지로 일명 청청 패션을 선보였고요.
드라마 속에서라면 이런 모습 보기 힘들었겠죠?
권오중-김희정-이현우가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핫핑크색의 구두에, 선글라스 화사~한 초미니 패션을 선보인 박준금은 과감하게 민낯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고요.
세윤과 채원의 결혼을 묵묵히도 반대했던 세윤의 아버지죠.
남명렬도 종방연에 함께 해 자리를 빛냈는데요.
이어 푸근한 미소로 국수집을 지켜온 신구 역시 편안한 옷차림으로 종방연 현장을 찾았습니다.
성악가 출신의 가수로 변신한 박영규는 포토월 앞에서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연출했고요.
[백년의 유산]을 통해 다시 한 번 패셔니스타임을 입증한 전인화는 역시나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종방연 현장을 빛냈는데요.
밉지만 미워할 수 없었던 그녀~ 윤아정은 체크무늬 셔츠로 포인트를 준 심플한 패션으로 극중 주리와는 또 다른 매력을 자랑했습니다.
철딱서니 없는 마마보이에 떼쟁이, 하지만 사랑 앞에선 답이 없을 만큼 지고지순했던 철규 역으로 시청자들의 욕도, 사랑도 많이 받은 최원영!
편안한 옷차림으로 종방연 현장을 찾았는데요.
최원영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그녀죠.
[백년의 유산]의 히로인!
유진이 밝게 웃으며 포토월 앞에 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