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모든 것을 순위로 알아보는 시간이죠.
랭킹쇼 하이파이브입니다.
10월 마지막 주 연예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랭킹쇼 하이파이브 위클리 핫 키워드~ 함께 하시죠.
# 5위 신성일 상반신 노출 '화제'
말기 암 환자인 노인과 그를 간병하는 젊은 여인의 파격적인 사랑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영화 [야간문 : 욕망의 꽃]은 올해 76세인 배우 신성일과 27세의 배슬기의 격정적인 로맨스를 다뤄 큰 화제를 모으고 있죠.
최근 공개된 영화포스터 사진에서 신성일은 욕망을 억누르듯 시선을 떨군 모습과 은밀하고도 화끈한 상반신 노출을 감행해 이목을 끌었는데요.
올해 초,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공개된 젊은 시절 사진에서도 그는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했습니다.
신성일은 다소 절제된 표현을 할 수밖에 없던 70~80년대에도 자신이 몸짱 스타이었다는 사실을 직접 밝히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신성일]
(당시) 주인공 몸으로서는 아니야..너무 에너지가 풍기는 그런 몸을 갖고 있다 보니까 아 이건 안 되겠다 그러고는 몸 관리에 들어갔는데 촬영 들어갈 때 85킬로그램이 67킬로가 됐어요 18킬로그램을 빼버린 거지 [길소뜸] 보면 러닝셔츠 입었는데 배 하나도 없고 팔에 근육만 쫙쫙쫙 살아있는 그림이 있어요
신성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랜 세월 배우활동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헬스와 보디빌딩을 통해 다져온 체력 덕분이다'라며 건강 비결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극중 무려 49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는 격정적인 러브신과 파격적인 노출신 뿐만 아니라 한국 영화계의 살아있는 전설 신성일과 신예 배슬기의 상상을 초월하는 만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4위 '프로포폴 투약 혐의' 이승연-박시연-장미인애, 징역형 구형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세 여배우 이승연-박시연-장미인애에게 징역형이 구형됐습니다.
지난달 28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공판이 진행됐죠.
검찰은 장미인애에게 징역 10월을, 이승연-박시연에게 징역 8월의 실형을 구형했는데요.
이에, 여배우들은 눈물로 선처를 호소했다고 전해졌습니다.
공판이 끝나자, 건물 밖으로 나온 이승연은 고개를 떨군 채 묵묵히 발걸음을 옮겼는데요.
뿔테 안경으로 최대한 표정을 가렸고 네이비 롱코트에 스카프를 목에 두른 법정패션을 선보였고요.
'선처해 주시면 배우로서 열심히 살겠다'고 최후 진술을 통해 심경을 전한 장미인애는 다소 상기된 얼굴로 법정을 빠져나왔습니다.
[현장음: 취재진]
한 말씀만 해주세요.
무려 14차 공판까지 이어온 세 여배우의 프로포폴 사건의 최종 선고 공판은 오는 25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 3위 유승호, 군 입대 후 첫 팬사인회
지난 3월, 비밀리에 군에 입대해 진한 아쉬움을 남긴 배우 유승호가 군 입대 이후, 처음으로 팬들과 만났습니다.
지난달 26일, 강원도 화천에서 유승호 소속 부대의 창설 60주년 행사 및 유승호의 팬사인회가 진행됐는데요.
베레모에 군복을 차려입은 유승호~
여느 때보다 늠름한 진짜 군인의 모습이었습니다.
[현장음:유승호]
제가 군 입대해서 처음으로 여러분들 앞에 섰는데 멀리까지 와주신 여러분들한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인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많이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승호를 보기 위해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팬들까지 대거 몰려 여전한 그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