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판 [쩐의 전쟁]이라 불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의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조선 제일의 거상 천봉삼으로 돌아온 배우 장혁은 그의 대표작 [추노]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인터뷰: 장혁]
어떻게 보면 돈을 벌고 경쟁하면서 누구를 누르고 그래야 되는 상황이다보니 절실하고 간절한 현장인 것 같습니다.
쌍둥이 엄마가 된 후, 오랜만에 사극으로 컴백한 박은혜.
[인터뷰: 박은혜]
[대장금]하고 [이산] 딱 2개인데 많은 분들이 저를 사극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생각을 하세요. 대본 연습하러 가는 날 100번쯤 후회한 것 같습니다. 너무 어려워서 그만큼 매력있고 정말 멋진 역할인 것 같아서 너무 좋고요.
장혁의 정인이자, 이덕화와 부부로 호흡 맞추게 된 한채아. 청순한 한복자태로 시선을 끌었는데요.
[인터뷰: 한채아]
안녕하세요. 조소사 역할을 맡았고요. 조소사는 경국지색 조선 최고의 미녀지만... 아하하
[현장음: 사회자]
조선 최고의 미녀랍니다 본인 입으로
[현장음: 한채아]
가슴에 뜨거운 불을 안고 사는 그런 여인입니다.
[인터뷰: 이덕화]
한 가지 제 마음이 흐뭇한 거, 경국지색을 이 나이에 부인으로 맞는다는 겁니다. 고운 여인을 마음에 담는다는 게 젊은이들한테만 허락된 게 아니다. 젊은이들의 마음만 아름답냐... 나이든 이의 마음이 결코 추하지 않다. 이걸 보여드리겠습니다.
영화 [음란서생] 이후 10년 만에 한복을 입고 연기하게 된 김민정은 생애 첫 남장 연기에 도전했는데요.
[인터뷰: 김민정]
제가 여태까지 연기생활 해 보면서 안 해 본 게 남장이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 개똥이가 남장을 하고 젓갈지게를 지고 다닐 때 흥미로웠던 게 사실이고요. 그 다음에 또 여자로 무녀가 되고 오랜만에 한복을 입은 느낌은 네... 좋고 재미있어요.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는 9월 23일 첫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