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드는 한 유저에게 검을 휘두르자 칼날은 대기를 가르며 냉기를흩뿌렸다. 공격을 받은 유저는 힘도 써보지 못한 채 맥없이처박혔다. 같이 협공을 하려고 달려들던 유저는 황급히 뒤로 물러났다.검사 유저는 유저의 머리를 밟아 깨뜨렸다. 혼자 남은 검은유저가 기겁을 하면서 달아나자, 재빨리 뒤따라간 검사 유저의 검신에붙더니 검은 복자의 유저의 몸을 산산조각 내버렸다. ‘또 저질러버렸어…….’유저는 검을 허리춤에 차고 유유히 사라졌다. * * * 월평동∃밤전 ₂전주주점 학동주점 일산주점 문화₂∽↙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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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루샤크, 레드(현성)랑 카이루(강찬)가 없으니까 뭔가 허전하지 않아?” “그러게,허전하네. 그동안 사냥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 경훈의 말에 메이스를들쳐 멘 혁이 투덜거리며 대답했다. 경훈은 자리에서 일어나 근처의나무를 너클을 낀 주먹으로 툭툭 치고 있었다. 처음엔 천천히대, 두 대 치더니 이젠 난타를 해댔다. 나무의 옆구리를차고 팔꿈치로 나무를 차고 빠른 속도로 나무를 난타하는 경훈에게소리쳤다. “정신 사나워! 안 그래도 사냥터인데 발각되면 어쩔래?” “아,“아, 아무래도 레드 이놈한테 대화 좀 걸어봐야겠어.” “음, 그러는월평동∃밤전 ₂전주주점 학동주점 일산주점 문화₂∽↙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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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겠다. 나는 카이루한테 걸어볼게.” 투덜대던 혁은 쭈그리고 앉아 현성에게했다. -응? 혁이냐? 무슨 일이야? “아, 목소리 참 오랜만에학교에서도 이번 달 내내 마주치지도 못했는데. 그건 그렇고 지금-나? 궁수의 탑. “궁수의 탑? 거긴 뭐 하러 갔냐?”몰라! 어쨌든 나 바빠! 수련치 올리는 중이란 말이다. “뭐야,오랜만에 대화하는 친구에게 그런 식으로밖에 말을 못 한다 이거군.”미안, 미안. 전보다 훨씬 더 강해져야 하니까한 달 정도 더 잠적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