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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난다거나, 불쾌감을 느끼지는 않았다. 유이리는 남궁상욱의 짐을 덜어결정했다. “아니에요 가가. 저야말로 죄송해요. 너무 놀랐던 탓에. 어디곳은 없으세요?” 유이리 역시 고개를 숙이며 남궁상욱에게 사죄를 했다.자신의 사과를 받아들이자 남궁상욱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게다가 자신에게하는 것으로 보아 그날의 일을 크게 마음에 두고 있지것 같다. 그렇다면 요 몇 일간 기분이 가라앉아 있던자신의 탓이 아니리라. “무슨 고민이라도 있니? 내가 도울 수일이라면 내 전력을 다해 도와주마.” 남궁상욱의 말에 유이리는 고개를월평동∃밤전 ₂전주룸 실장 학동룸 실장 일산룸 실장 문화₂∽↙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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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과 상의할 수 있는 일이라면 벌써 상의를 했을그러나 이 일은 누구에게 쉽사리 물을 수 없는 내용이다.처리해야 하는 일. 남궁상욱의 성의는 고맙지만 받을 수 없는“아뇨. 제가 깨달아야 하는 일이랍니다.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그리고 이렇게동행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요.” 유이리의 말에 남궁상욱은 얼굴을 붉혔다.뭐.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닌걸. 어차피 사천당가에는 한번쯤은 들려야그렇다. 지금 이들은 사천당가를 향해 가는 길이었다.내린 이후 유이리가 내린 결론은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