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도 없이 다가왔던 악마의 이빨은 어둠에 삼켜져 무로 돌아갔다.내 주위를 돌며 춤을 추던 어둠은 로튼을 향해 손을로튼은 기겁해서 보랏빛 구들을 쏘아보냈지만 촉수에 닿는 족족 물거품처럼천천히 다가가는 어둠을 막을 수 있는 건 어디에도 없었다.얄미운 신들이 다루는 빛이지만 로튼은 신이 아니지 않은가. 핀드스완벽하게 무력화시켰던 방어막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궁극적으로 그것 또한근원한 것이기에. 로튼은 닥치는 대로 공격했지만 효과는 없었다. 시간이 강북√밤전 ↙수유대떡방 역삼대떡방 청주대떡방 좋은곳↘↘№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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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튼은 공포에 사로잡혔다. 마지막 발악이라도 하듯 로튼이 날개를 활짝힘을 개방하자 촉수들이 멈칫했다. 하지만 금방 내 의지에 따라로튼을 향해 다가갔다. 촉수에 닿았던 소매 끝이 사라지는 것을로튼은 뒷걸음질쳤다. 마족의 파편을 지니고 있으니 더욱 공포에 떨겠지.강한 자만이 강한 힘을 느끼니까. 하지만 그의 뒷걸음질은 오래못했다. 그의 뒤에도 혀를 날름거리며 다가오는 어둠이 있었으니까. "으악!"않아. 다만 사라질 뿐이지. 로튼의 팔이 가장 먼저 사라졌다.배, 다리, 가슴. 사람 그림 위에 검은색 물감을 칠해놓은강북√밤전 ↙수유대떡방 역삼대떡방 청주대떡방 좋은곳↘↘№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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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모습이군. 로튼의 돼지 멱따는 비명이 귀에 거슬렸지만 그것도사라졌다. 그의 입이 사라졌거든. 제일 먼저 입을 없앨 걸마지막까지 남은 건 공포에 찌든 눈동자였다. 그 눈이 나를나는 마지막 작별 인사로 손을 흔들어주었다. 그리고 다음 순간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았다. 검은 공간에서 나와 루시가 나오자공기 중에 희석되더니 결국에는 사라져버렸다. 어둠이 사라지자 그제야 짓누르던벗어난 사람들이 주저앉거나 나무나 조각상에 등을 기댔다.그 중에서도 몇은 후들거리는 다리를 끌고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