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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sie1240 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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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로튼은 왕비의 말에는 흥미가 없는 듯 등을 돌려보았다. 덕분에 왕비의 얼굴은 달아오른 쇠처럼 벌개졌지만 로튼의 관심사가못했다. 그의 관심사는… "그보다 석판은 어딨나? 잘도 날 속였더군.가짜로 말이야." 로튼은 품속에서 나한테서 빼앗아갔을 것이 뻔한 석판을들면서 말했다. "글쎄. 어디 있는지 나도 모르겠는데." 내가 어깨를말하자 로튼의 얼굴이 변했다. 부릅 떠진 눈은 금방이라도 무슨벌일 것처럼 번득였고, 이마에는 퍼런 핏줄이 섰다. 벌어진 입술 부산∧밤전 ⌒세종대떡방 대구대떡방 부평대떡방 메니져⌒♂∝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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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드득 갈리는 이빨이 보였다. 미쳐날뛰기 직전의 신의 모습을 보는같다고나 할까. 퍼억∼ 로튼의 손에 들려있던 석판은 산산조각나면서 떨어져내렸다.함께 그의 주변으로 그에게서 처음 느껴보는 살기가 일었다. 하지만기죽을 나인가. "너무 무리한 거 아냐?" 내가 로튼의 손을비아냥거리자 그의 눈빛이 더욱 사나워졌다. 석판의 소재를 가르쳐줄 생각이없음을 알았군. 게다가 석판이 어디 있는지 모르는 이상 직접적으로목숨은 노릴 수 없다. 상황은 내게 유리했다. 하지만 모든그러하듯 예상치 못한 일이 터졌다. 나는 왼쪽 옆구리 부근에서부산∧밤전 ⌒세종대떡방 대구대떡방 부평대떡방 메니져⌒♂∝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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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이 일어남을 느꼈다. 반사적으로 그곳을 내려다보니 희미한 빛이 천을새어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일은 나에게만 일어난 것이 아니었다.로튼에게도 일어나고 있었다. "오호, 이거 놀랄 노자군. 남은 두너희들이 고히 보관하고 있을 줄이야. 하지만 석판이 모두 모이면한다는 사실은 몰랐던 모양이군." 나는 로튼을 상대하지 않고 루시를"쳇. 루시는 그걸 왜 들고 온거야?" "그러는 마리엔이야말로. 저는여기 있는 동안 누가 짐을 뒤질까봐 그랬지요.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놔두고 왔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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