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런 극단적인 행동을 벌일 정도로 맛이 간 인물이라고는않았다. 그리고 그가 이러는 이유가 단순히 재미 때문이라고만은 생각할없었다.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 성싶었다. 티스몬 백작도 같은따지는 어조로 말했다. "그 재미라는 것과 이 행동과 무슨있단 말입니까?!" 그러자 로튼은 자신의 의자를 탁자에서 좀 떨어진끌어당기고 철푸덕 앉았다. 그리고 한쪽 다리를 다른 쪽 다리에후 말했다. "원래는 왕위 다툼을 좀더 신나게 만들어볼 생각이었지. 강남대떡방 검색 밤전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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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가 불리하다 싶으면 좀 도와주기도 하고 그랬지." 로튼의 충격나는 불시에 뒤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하지만 나의 놀라움은 다른비할 바가 못되었다. 사방에서 헛바람 들이키는 소리가 들리더니 곧이어소리가 들려왔다. "그럼 스파이였다는 겁니까?" 너무 놀라 말도 잇지시간이 지나고 가스톤의 고함 소리가 방안을 울렸다. 뒤이어 다른사람들의 외침도 들렸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습니까?" "그동안 우리를"흑마법사들을 믿는 것부터가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진작에 알아차렸어야 하는 건데.""이거 난감하군요." 그러자 정작 당황한 것은 로튼이 아니라 페리오와강남대떡방 검색 밤전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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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아였다. 조금 전 말들 속에는 로튼만이 아니라 옵스크리티 전체를못하겠다는 뜻이 내포돼있었던 탓이다. "우리와 로튼 이 놈의 행동과는무관하오." "그렇습니다. 저희도 로튼 님이 이러시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옵스크리티의로튼 님과는 전혀 다릅니다." "맞아. 보기엔 그렇지 않아도 옵스크리티상당히 소심하거든. 오랫동안 음지에 살아서 빛이 그리워졌기 때문이겠지. 그러니사람은 몰라도 마리엔을 배반할 행동은 하지 않을걸. 솔직히 나도즐겨보려는 의도뿐이었지." "그 즐겨보려는 의도가 어째서 이렇게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