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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면 집전체가 불타버릴 것만 같았다. 그러나. "벌써 죽은 인간에게새삼스럽게......" 다른 때라면 분명 겁에 질려 기절을 해도 예닐곱했을법한 광경이었지만 이미 죽었다고 생 각한 하연은 모든 것을듯한 태도로 무덤덤하게 중얼거렸다. [무슨 헛소리냐? 죽은 인간의 영혼은권한. 아무리 내가 마신이라도 결코 손 델 수 없는"그럼. 내가 아직 살아있다는 거야?" 카아람의 말을 곰곰히 되세기던펄쩍 뛸 듯이 놀라서 외쳤다. "그런데 어떻게 악마가 내서 있는 거지?" [다시금 또 말을 반복하게 만들지 말아라.전주오피 위치정리 밤전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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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렀지 않느냐?] "하지만 난 그런 기억이......?" [정말 짜증나는 인간이군.불렀다. ......도와달라고.] 카이람의 붉은 눈이 물끄럼히 하연을 내려다보았다. 붉은뜨겁게 보여야 마땅할 그 눈동자를 처음 마주했을 때 하연이것은 이질적인 차 가움이었다. 그런데 이 순간 그 눈길이부드럽게 느껴지는 것은 왜 일까? 하연은 어쩌면 저 악마의사실일지도 모른다고 느꼈다. 누군가라도 좋으니까 자신을 도와달 라고 밤새도록것이 떠오른 것이다. 그런데 그 기도의 대답으로나타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