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성문규 앵커, 이은솔 앵커
■ 출연 : 최수영 정치평론가, 박원석 전 정의당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스튜디오에 전문가 두 분 나오셨는데요. 최수영 평론가하고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나오셨는데요.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오늘 밤으로 예상은 했습니다마는 조금 전에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공수처에서 서울구치소로요. 한 10시간 30분 정도 오늘 1차 조사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묵비권을 행사했다고 그러네요. 어떻게 전해 들으셨습니까?
[최수영]
그러니까요. 저도 묵비권을 계속 행사하고 있다는 얘기만 들었는데 그렇다면 지금 공수처가 48시간의 구속시한을 받아는 놨지만 이런 상황에서 밤샘조사라는 게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서 지금은 구치소로 가서 휴식을 취한 다음에 다음 날 아침에 다시 조사를 받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했겠죠. 그런데 하루가 지난다고 하더라도 윤 대통령의 입장은 바뀔 것 같지 않아서 그렇다면 관건은 내일 얼마큼의 조사를 더 한 후에 구속영장 청구를 할 것인가. 그러니까 48시간을 채울 것인가 아니면 36시간 정도를 한 다음에 할 것인가. 아니면 24시간 지난 이후에 윤 대통령의 협조의사가 명확하게 안 하겠다는 의사가 확인되면 바로 아마 수뇌부 회의를 거쳐서 구속영장 청구로 가는 2라운드로 들어가야 될 상황 같은데 아마 오늘 밤 윤 대통령이 구치소로 갔기 때문에 지금은 수뇌부하고 담당검사들이 모여서 전략회의를 하겠죠. 그래서 어떻게 내일 대처할지 그다음에 윤 대통령 측의 묵비권 방어권 행사가 적법한 거니까 여기에 대해서 공수처가 더 어떻게 할 수는 없는 거기 때문에 그러면 공수처는 어떤 식으로 유의미하게 조사를 마무리할지 이런 전략들을 굉장히 꼼꼼하게 논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구치소로 이동한 상황인데 또 총평을 해 보자면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원석]
대통령의 진술거부권 행사는 애초부터 예정된 게 아닌가 싶었고 또 대통령 변호인단들이 예고를 했었던 상황입니다. 대통령 변호인단들 얘기로는 이게 적법한 체포영장 집행이 아니기 때문에 진술할 수 없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마는 설사 그게 적법한 과정이었더라도 방어권 차원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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