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하린 앵커, 최두희 앵커
■ 출연 : 김성수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14일로 예정된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에 윤 대통령은 신변 안전과 경호 문제로 참석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소셜미디어 등으로 내란 선전 관련 가짜 뉴스를 퍼 나르는 행위를 고발하겠다는 민주당 전용기 의원 발언을 두고 여야가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성수 변호사 모시고 관련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14일 첫 변론기일이면 사실상 재판이 시작되는 시점인데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어요. 어떤 의미로 봐야 하죠?
[김성수]
일단 탄핵 사건 관련해서 첫 기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첫 기일에 출석할 것이냐에 대해서 아무래도 적정한 시기에 출석을 하겠다고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첫 기일에는 당초에도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라는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오늘 체포영장 재집행이라든지 여러 가지 이슈가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 보니 이 부분에 대해서 신변 안전, 경호 문제를 이유로 해서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는다고 한다면 14일에 출석이 어렵다라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힘으로써 결국 현재 이 상황 자체가 출석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적정한 시기에 대한 검토도 있겠지만 지금 현재 이런 상황에 대해서, 지금 체포영장 집행만이 아니라 하더라도 신변 안전에 문제는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라는 취지의 대답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렇다면 첫 변론기일은 아무래도 공전할 가능성이 크고요.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16일부터 시작하는 건데 2~3주라는 영장기일 변수를 고려했을 때 2월쯤 출석할 것으로 보시나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성수]
일단 적정한 시기라는 것이 결국 한 세 번째, 네 번째 기일 정도 되지 않겠느냐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지금 현재의 상황에서는 체포영장 재집행 상황이 마무리되지 않는다고 한다면 출석 과정이나 아니면 기일, 변론 이후에 체포되는 그런 상황도 아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렇다 보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체포영장 재집행의 유효기간이 끝난 다음에 출석하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예상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오늘 또 변수가 발생했다고 볼 수 있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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