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군, 총·탄약통 �" /> 계엄군, 총·탄약통 �"/> 계엄군, 총·탄약통 �">

'계엄 정점' 윤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직권 남용 혐의 / YTN

YTN news 2025-01-03

Views 0

윤 대통령 "경고 위한 비상계엄…국회 출입 허용"
계엄군, 총·탄약통 지참…야구방망이·망치까지
검찰 "윤 대통령, 계엄 해제 이후에도 체포 지시"


공수처의 체포 영장을 마주한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혐의를 받습니다.

특히 탄핵안 가결 전인 지난해 12월 12일 대국민 담화는 윤 대통령 혐의를 극명하게 방증하는데요.

이승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12·12 담화 :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저는 국회 관계자의 국회 출입을 막지 않도록 하였고]

"끌어내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월 3일 계엄이 국가의 위기 상황을 국민에 알리는 경고였다며, 국회 출입을 허용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계엄 실행에 참여한 주요 인물들은 일관되게 대통령으로부터 '끌어내라'는 지시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전화해 의결 정족수를 언급하기도 하고, 네 명이 한 명씩 들쳐 업고 나오라는 구체적인 지시까지 했다는 증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 12·12 담화 : 질서 유지에 필요한 소수의 병력만 투입하고, 실무장은 하지 말고]

"총을 쏴서라도"

실무장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는 윤 대통령 말과 달리, 지시에는 총과 도끼가 등장합니다.

실제로 국회에 투입된 계엄군 차량엔 실탄 통이 실려 있었고,

선거관리위원회로 간 체포조는 야구방망이와 망치, 송곳과 포승줄까지 지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12·12 담화 : 1시 조금 넘어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가 있자 즉각 군 철수를 지시하였습니다.]

"2번, 3번 선포하면 돼"

국회의 해제 결의 후에도 윤 대통령은 국회 장악 시도를 포기하지 않았다고,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해제 가결 뒤인 4일 새벽 1시 3분, '해제됐더라도 두 번, 세 번 계엄령을 선포하면 된다'고 말하며 계속 체포 지시를 내렸다는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 / 12·12 담화 : 국회를 해산시키거나 기능을 마비시키려는 것이 아님은 자명합니다.]

"별도의 비상 입법기구 창설"

윤 대통령은 기존 국회를 무력화하고 아예 입법부를 새로 꾸리려 한 혐의도 받습니다.

최상목 당시 부총리에게 '비상계엄 입법부 운영 예산을 짜라'는 문건을 전달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YTN 이승배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디자인 : 김진호




YTN 이승배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103153722369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