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이 모인 '윤석열 대통령 퇴진비상행동'은 오늘(21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범국민 대행진'을 열었습니다.

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민 발언 등을 진행한 뒤 종각역을 거쳐 명동 신세계백화점 앞까지 행진할 계획입니다.

앞서 오늘 낮 1시 반에는 민주노총이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는데, 이후 동십자각까지 행진한 뒤 광화문 집회에 합류했습니다.

늦은 오후부터는 헌법재판소가 있는 서울지하철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에서 '촛불행동'이 주최하는 '120차 촛불문화제'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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