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2월 9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신주호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이재영 전 국회의원, 장윤미 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검찰․경찰이 모두, 투 트랙으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일까요? 비상계엄 당시 우원식 국회의장은 물론이고 여야 대표를 체포하려는 체포조가 움직인 것이 일단 확인이 되었고요. 이외 다른 부대들도 움직임이 있었다는 추가 사실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4성 장군 출신인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의원 체포조로 북파공작원이라고 하죠, 이른바 HID 부대의 투입도 검토되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북파공작원 부대, 그러니까 HID 부대는 정보사 소속의 특수부대입니다. 내란 사태의 참여 단위가 특전사, 수도방위사령부, 국군방첩사령부에 이어서 이제 정보사까지 연루되었다. 점점 범위가 확산되고, 추가 사실들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재영 전 국회의원]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군 출신이잖아요? 방금 이야기도 그렇고, 한 언론사 라디오에 출연하셔서도 이야기를 하셨던 것 같아요. 일단 제보라고 말씀을 하시니까 사실 관계는 확인해 보아야겠지만, 당시 시간으로 돌아가면 그 어떠한 수단을 썼다고 하더라도 성공하지 못한 것은 천만다행인데요. 놀랍지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 저는 이러한 사실들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올 텐데, 그리고 수사가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 않습니까? 경찰․검찰, 게다가 공수처까지 굉장히 경쟁적으로 수사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아마 모든 의혹들이 드러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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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