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중대한 관심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실시간 한국의 계엄 소식을 실시간 주요 뉴스로 다루며 관련 배경과 한일 관계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일본 현지 연결합니다. 김세호 특파원!
[기자]
네. 도쿄입니다.
이시바 총리의 한국 계엄에 대한 발언 내용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이시바 총리는 오늘 관저에 출근하면서 기자들에게 한국의 계엄 선포에 따른 '일본인의 안전과 영향'에 대해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먼저 다른 나라 내정에 대해 이것저것 말씀드릴 입장이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젯밤 계엄령이 내려진 이후 특별하고 중대한 관심을 갖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에 있는 일본인 안전에 대해서는 영사 메일을 즉시 보내는 등 가능한 대응을 하고 있다며 일본인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현 시점에서 일본인 피해보도는 전혀 접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내년 1월 방한 조율 보도와 관련해서는 한국 방문은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언론들도 주요 뉴스로 전하면서 이후 파장 분석에 나서고 있죠?
[기자]
네. 요미우리, 아사히, 니혼게이자이 등 주요 일간지들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기사를 1면에 실었습니다.
NHK를 비롯한 방송들도 한국의 계엄 상황을 매시간,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습니다.
앞서 잠시 방한과 관련한 이시바 총리의 발언이 있었는데요.
일본 언론들은 이시바 총리의 다음 달 방한 추진 계획이 이번 비상계엄 여파로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외무성 관계자가 이시바 총리의 방한이 향후 상황에 따라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요미우리도 내년 1월 이시바 총리가 방한해 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조율해 왔지만,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이번 달 방한 방한을 추진해 온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도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특단의 관심을 갖고 사태를 주시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번 비상계엄 여파로 2015년 이후 9년 만의 일본 방위상의 방한이 성사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일본 언론들은 윤 대통령의 ... (중략)
YTN 김세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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