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자대학교 재학생들이 모여 남녀공학 전환에 대해 투표한 결과, 찬성표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오늘(20일) 학생총회를 열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남녀공학 찬반에 대해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남녀공학 전환 안건은 학생총회에 참여한 재학생 천9백73명 가운데 천9백71명이 반대하고 2명이 기권하는 등 아무도 찬성하지 않으면서 부결됐습니다.
이어서 총장직선제 안건은 투표에 참여한 천9백33명 가운데 1명이 기권하고 나머지 모두가 찬성하면서 가결됐습니다.
총학생회 측은 학생총회에서 나온 결과를 대학 본부에 전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학생총회는 재학생들과 중요한 사안을 토의하고 의결하는 기구로, 전체 재학생의 10%인 650명 이상이 참석해야 개회할 수 있는데, 오늘(20일) 학생총회에는 전체 재학생의 30%가량인 천9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동덕여대에서는 학교가 공학 전환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 11일부터 학생들이 본관을 점거하고 수업을 거부하는 등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윤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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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 윤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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