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PICK] 키즈카페 최대 복병 '봉봉이'...보기와 다르네! / YTN

YTN news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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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키워드는 [키즈카페 최대 복병 '봉봉이'…보기와 다르네!]네요.

봉봉이면 트램펄린을 말하는 거 같은데, 관련 사고가 많나 보죠?

[기자]
네, 아이 둔 집이라면 한 번쯤은 키즈카페에 가봤을 텐데요.

여기서 안전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인데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키즈카페 사고는 천 건이 훌쩍 넘습니다.

1년 단위로 보면 코로나 유행 기간에 사고가 급감하죠.

감염 우려로 키즈카페 이용이 줄어든 영향인데,

그 이후에는 다시 급증했습니다.

키즈카페에는 놀이기구가 다양한데, 저희가 키워드로 뽑았듯이 '봉봉이'라고 하죠.

트램펄린 사고가 의외로 가장 많았습니다.

무려 370건에 달했고요.

실내 놀이터와 미끄럼틀 사고가 뒤를 이었습니다.


트램펄린은 그렇게 높지 않아서 위험하지 않을 거 같은데 왜 사고가 많이 나는 거죠?

[기자]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저도 아기 둔 엄마인데, 키즈카페에 가도 트램펄린이 위험하다는 생각을 크게 못 했거든요.

그래서 아기가 트램펄린 탈 때는 떨어지지만 않도록 옆에 있는 정도였는데,

사고 유형을 보면 방심은 금물이었습니다.

아래로 떨어져서 팔이나 다리가 부러질 수도 있지만,

트램펄린에서 뛰다가 다리가 꺾일 수도 있고요.

쇠로 된 테두리 쪽에 부딪혀 다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사고를 당하는 아이 나이를 보면, 한 살에서 세 살이 40%에 달하거든요.

그만큼 아직 걷는 게 서투른 아이도 많고,

사고가 나면 크게 다칠 수 있겠죠.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주의를 당부했는데요.

키즈카페를 이용할 때는 아이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미끄럼방지 양말을 꼭 신기도록 하고요.

특히 트램펄린은 되도록 한 번에 한 명씩 이용하는 것을 권고했습니다.

여러 명이 타는 경우라면 체중에 따라 반동이 커지는 것을 고려해야 하는데요.

같은 또래에 비슷한 체중인 아이들이 이용한다면 그나마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YTN 이형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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