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거창 극한호우...시간당 109.5mm, 180mm 더 온다 / YTN

YTN news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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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경남 거창에는 시간당 100밀리미터가 넘는 극한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대저압부의 영향을 받는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180밀리미터 이상의 큰 비가 더 온다는 예봅니다.

자세한 날씨 과학기상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밤사이 충청과 남해안에 많은 비가 왔는데, 극한호우가 내린 지역이 있다고요?

[캐스터]
네, 밤사이 경남 창원에는 한 시간에 100밀리미터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체감하기 어려우실 텐데, 보통 시간당 30mm가 넘는 비를 호우라고 하는데요.

이 정도 비만 와도 운전할 때 와이퍼를 작동해도 운전이 사실상 힘들고,

시간당 50mm를 넘어가면 침수 피해도 일어납니다.

시간당 100밀리미터가 넘는 비는 상상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극한호우라는 단어가 생긴 건 재작년 서울에 1시간에 140밀리미터가 넘는 호우가 발생하면서 만들어졌습니다.

극한 호우의 기준은 1시간에 50mm, 3시간에 90mm, 이 두 가지 기준을 만족했을 때 극한호우라고 하는데요.

단, 1시간에 72mm 이상 오면 3시간을 기다리지 않아도 극한 호우가 발생했다고 하거든요.

오늘 경남 창원에서 발생한 시간당 109.5밀리미터의 양은

도로에 물이 30센티미터까지 차고 다리는 침수 직전 상황까지 몰렸습니다.

9월에 이례적인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최고 극값을 경신한 곳이 많습니다.

일 강수량으로는 충남 서산이 221.8밀리미터로 1999년 이후 25년 만에,

순천도 10년 만에 9월에 가장 많은 일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그럼 지금 많은 비가 집중되는 곳은 어딘가요?

[캐스터]
네, 현재 대전을 중심으로 시간당 40밀리미터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시간당 5.5밀리미터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현재 호우특보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영동과 충청, 영남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특히 충청과 경남 해안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양의 비가 왔는지 살펴볼까요?

어제부터 충남, 경남, 제주도에 많은 비가 왔습니다.

제주 산간인 삼각봉에는 453.5밀리미터, 창원에도 300, 충남 서산도 200밀리미터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졌고요.

서울에도 67.4밀리미터의 비가 왔습니다.

이미 200~... (중략)

YTN 유다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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