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등 여당 지도부가 다음 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찬 회동을 합니다.
여야의정 협의체 논의가 좀처럼 진척이 없는 가운데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는 의료개혁 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회동이 다음 주에 열리는데요.
어떤 내용이 주로 논의될까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전 2박 4일간의 체코 방문을 위해 출국했는데요.
귀국 직후인 다음 주 화요일, 오는 24일에 국민의힘 지도부를 용산으로 불러 만찬 회동을 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동에 대해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여 추석 민심을 점검하고 각종 개혁과제와 민생 현안을 논의하는 폭넓은 소통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의료 개혁 문제가 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한 대표는 자신이 제안한 여·야·의·정 협의체와 관련해 내년도 증원부터 조정하자는 의료계 요구를 의제로 포함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정부와 대통령실은 이미 입시가 시작된 상황에서 2025년 증원은 조정하기 어렵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 진행된 브리핑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장상윤 / 대통령실 사회수석 : 이미 수시 등 대학입시가 진행 중인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은 조정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다만 26학년도 이후의 의대 정원에 대해서 정부는 유연한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과 당 지도부 만찬은 지난달 30일로 잡혔다가 추석 연휴 이후로 미뤄졌는데요.
당시 의대 증원 문제를 둘러싼 당정 갈등이 만찬 연기의 배경이란 해석이 나왔던 만큼 이번 회동을 통해 양측이 논의의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회동에는 당에서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최고위원들과 주요 당직자 등이 참석하고,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이 나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만찬 회동을 비롯해 앞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당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계속 협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강희경입니다.
YTN 강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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