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현장 지휘관이 수장 신와르에게 더 버티기 힘들다고 토로하는 편지를 이스라엘 국방부가 공개했습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하마스 여단 사령관 라파 살라메가 지난 7월 공습으로 숨지기 전 작성했다는 편지를 문서고에서 꺼내 직접 설명하는 영상을 자신의 엑스 계정에 올렸습니다.
편지에서 살라메는 로켓의 90% 이상, 개인화기의 60%를 잃었고, 전투대원 가운데 최소 50%가 죽거나 다쳤다며, 도망간 이들까지 합하면 병력의 25%만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남은 이들도 정신적·육체적으로 무너져 버티기 힘든 상황이라며 알라의 인도를 구한다고 적었습니다.
갈란트 장관은 이 편지가 신와르에게 실제로 전달됐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갈란트 장관은 살라메가 도움을 간절히 요청하지만 신와르 형제는 그를 구할 수 없었다며 자신들은 하마스 고위 지도자들을 하나씩 찾아내고 있고, 신와르 형제도 찾아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신와르는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로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주도했으며, 지난 7월 31일 이란에서 암살당한 이스마일 하니예의 뒤를 이어 최고 정치지도자에 올랐습니다.
YTN 김도원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40912170105130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