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화연결 : 홍종선 대중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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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그만 괴롭혀"...뉴진스 폭로 3시간 만에 채널 폭파 [Y녹취록] / YTN

YTN news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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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지웅 앵커
■ 전화연결 : 홍종선 대중문화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실제로 어제 많은 분들이 놀랐거든요. 리더인 민지가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기존의 어도어를 바란다고 말했는데 실제로 겸직과 분리, 어떤 게 더 일반적입니까?

◆홍종선> 물론 하이브 내에서는 어도어 외 타 레이블이 경영과 제작이 분리돼 있습니다. 그런데 하이브 외의 다른 연예기획사들 음악 레이블을 보면 반드시 경영과 제작이 분리되어 있다, 이렇게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굴지의 회사가 된 다른 소속사나 레이블을 보더라도 처음에는 경영과 제작이 함께죠.

그러다가 회사가 점점 커가면서 어떤 회사는 전문 프로듀서들을 많이 부르면서 처음에 설립한 사람이 경영 쪽에 힘을 싣기도 하고 어떤 레이블에서는 계속해서 본인이 프로듀싱을 크게 가져가면서 전문 경영인들을 부수적으로 도입하기도 하고 그건 각 회사마다 다를 수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뉴진스가 볼 때 하이브가 정한 원칙, 프로듀싱과 경영의 분리 이게 아니라 본인들한테 실질적으로 무엇이 도움이 되느냐, 이거를 중시한다고 했을 때 뉴진스 입장어서는 민희진 대표가 경영을 할 때 본인들의 수익 배분도 굉장히 투명하게 그리고 빠르게 이루어졌었고 그렇다면 경영에 대한 불만이 없고 프로듀싱에 대해서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다 인정할 만큼 민희진 전 대표가 뉴진스의 독특한 컬러를 제대로 구축해 왔기 때문에 당연히 뉴진스 멤버들은 본인들을 위해서는 경영과 프로듀싱 모두를 민희진 전 대표가 해 주는 그러한 원래의 어도어 형태를 바란다.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앵커> 어제 이 영상이 3시간 만에 계정과 함께 삭제됐습니다. 주변의 반응이나 하이브의 압박 등이 작용했다고 보세요?

◆홍종선> 압박도 있었을 거고 주변의 조언이나 권고도 있었을 거고. 그런데 결국 그 삭제는 뉴진스가 하이브와 잘 대화를 통해서 이 상황을 해결하고 본인들이 원하는 거를 관철시키는 방법의 일환으로 저는 삭제의 요구가 있었고 그것에 동의했다고 보고요. 그리고 충분히 많은 분들이 이 내용을 다 봤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삭제에 동의했다고 생각합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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