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 브리핑] 초4부터 불행해지는 아이들... 중1 되면 '정신적 고통' 가장 위험 / YTN

YTN news 2024-09-10

Views 1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9월 11일 수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한겨레신문입니다.

요즘 길 가다 보면 아무렇게나 방치돼있는 전동킥보드 많이 보입니다. 지자체에선 방치된 킥보드를 신고할 수 있는 채팅방을 운영 중인데요. 하지만 시민도 공무원도 모두 불만이 높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뭔지 보겠습니다. 더 쉽고 빠르게 관련 민원을 처리하려고 신고채팅방을 운영하는데 시민들은 분통을 터뜨립니다. 업체가 해야 할 일을 떠넘긴다는 거죠. 신고 양식도 복잡한 편이라, 시민을 공짜 알바로 쓰는 거냐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런 불만, 지자체들도 이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단 방치된 킥보드에 과태료 물릴 법이 없는 게 문제입니다. 또 업체들은 세무서에 신고만 하면 자유롭게 영업할 수 있습니다. 업체와 간담회도 해봤지만 법적 구속력이 없으니 개선이 안 된다고 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과태료 대신 견인비를 물리는 지자체도 있는데요. 전동킥보드 이용자와 업체의 자정 노력도 함께 필요해 보이네요.

다음 서울신문입니다.

안타깝고 마음 아픈 통계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아이들은 초4 때부터 수면 부족과 학업 스트레스를 받고 중1이 되면 '정신적 고통', 그러니까 자살 위험이 커진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중학생의 자살 시도 경험률은 4.65%입니다. 1만 명 중 465명이 자살 시도를 했다는 뜻이죠. 중학교 1학년 중 자살위험군 비중도 매년 2%를 웃돌고 있습니다. 전 연령대 자살률은 줄어들었는데, 10대 자살률은 오히려 늘어났고요. 또 전 세계 청소년 자살률은 줄어드는 추세지만 우리나라는 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정신적으로 고통받고 극단적 선택 위험에까지 놓이게 되는 이유는 뭘까요. 학업이나 진로, 가족과의 갈등도 있는데 대인관계, 특히 교우관계가 40%로 가장 컸습니다. 이로 인해 우울감과 공황, 자해 충동까지 느끼게 되는 거죠. 하지만 이런 고민을 편하게 털어놓을 사람이 많지 않은 게 문제입니다. 친구들과 즐겁게 학교 생활하며 지내야 할 나이인데 수면 부족과 각종 정신적 고통에 노출된 우리 아이들. 고립됐다고 느끼지 않도록, 주변의 따뜻한 도움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번엔 조선일보입니다.

'블루칼라 보난자'라는... (중략)

YTN 정채운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4091106595130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
RELATED 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