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8월 30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황순욱 앵커]
여당은 어제 연례행사인 연찬회를 열었다면 야당도 어제 중요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민주당은 22대 정기 국회를 앞두고 어제부터 1박 2일 워크숍 진행을 했습니다. 22대 정기 국회를 앞두고 있고, 또 두 번째 이재명 체제가 출범한 이후에 처음으로 열린 워크숍입니다. 보신 것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의원들과 이재명 대표가 대화를 하고, 악수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의원들에게 거대 야당으로써 민주당의 역할을 강조하는 자리였습니다. 국정운영을 여당이 잘못하고 있으니 야당이 방향타를 쥐고 가겠다. 여당 입장에서 보면 선전포고처럼 들립니다.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지금 그러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사실 임기 내내 민주당을, 제1야당을 국정 파트너로 인정해 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 이번 의정 갈등 상황에서 보았을 때는 이제 여당 대표마저 패싱하는, 여당 대표마저 대화의 상대로 인정하지 않는. 그냥 원 오브 뎀, 국민 민심을 듣는 여러 소통 중 하나일 뿐이라고 치부해버리는 상황에서 국정운영의 방향이 잘못되었을 때 야당이 가지고 있는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서 이것을 지적하고, 문제점을 바꾸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국정감사는 일 년에 한 번 실시되는,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서 상임위별로 세세하게 지적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더욱이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잘못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지적을 해야 한다.
왜냐하면 어제 국정 브리핑, 기자회견을 보았을 때 윤석열 대통령은 한결같습니다. 우리는 잘 하고 있는데 반국가세력들이 무언가 훼방을 놓고 있고, 나쁜 언론들이 이것을 제대로 보도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국민들이 모르는 것이지 우리는 그저 잘하고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야당은 가지고 있는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서 아닙니다, 그것 제대로 되고 있는 것이 아니고 잘못된 부분이 많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어제 워크숍에서 다시 한번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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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