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을 빚은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감사를 다음 달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오늘(2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축구협회 감사와 관련된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대표팀 감독 선임 문제만 아니라 협회의 전반적인 문제를 다 짚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중대한 절차적 하자나 법률 위반이 발견되면 감독 선임 자체가 무효가 되는 거냐"는 질의에는 "감독 선임은 조금 더 정무적인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와 함께 안세영 선수의 폭로로 시작된 배드민턴협회 조사와 관련해서도 "문제가 된 선수, 지도자와의 관계나 대표 선수 선발 문제, 협회 예산 집행 문제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며 이 또한 다음 달 안에 마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대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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