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석 물가' 고위당정...이번 주 민생법안 처리할 듯 / YTN

YTN news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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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여당이 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오늘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물가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여야 대표 회담은 이재명 대표의 코로나 확진으로 일단 밀린 가운데, 여야는 이번 주 본회의를 열고 민생 법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강민경 기자!

먼저 오늘 오후 당정 소식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국민의힘과 정부가 오늘 오후 2시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주제로 하는 고위 당정협의회를 엽니다.

취임 한 달을 막 넘긴 국민의힘 한동훈 당 대표 체제에선 두 번째 고위당정협의회입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 쌀값 및 한우가격 안정 방안 등도 함께 논의될 거로 보입니다.

민생 전반에 대한 점검을 이어간다는 차원입니다.

당에서는 한 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하고요, 추경호 원내대표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이번 회의에는 불참합니다.

이 밖에 정부에선 한덕수 국무총리,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포함한 각 부처 장관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등이 자리할 예정입니다.

당정은 오늘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조만간 추석 대비 공급 안정책과 소비 진작 대책을 발표한다는 방침입니다.

##질문2



국회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원래 오늘 열리기로 했던 여야 대표 회담이 밀렸는데, 회담 날짜는 아직 잡히지 않은 거죠?

[기자]

네, 원래 오늘 잡혀 있었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은 의제를 둘러싸고 여야가 서로 신경전을 벌이다가, 지난 22일 이 대표의 코로나 확진으로 결국 연기됐습니다.

이 대표는 현재 입원한 거로 알려졌는데요, 아직 정확한 복귀 날짜를 공지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여야 대표 회담 일정도 정하지 못한 상황인데요.

한동훈 대표는 이 대표의 쾌유를 빌면서, 시간이 더 생긴 만큼 좋은 회담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는 메시지만 남긴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오는 28일,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본회의를 엽니다.

이번 본회의는 이른바 '구하라법'과 일·가정 양립 지원법, 전세사기특별법 등 민생 법안을 처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다만 모든 법안이 상임위 문턱을 넘은 건 아닌데요.

전세사기특별법과 ... (중략)

YTN 강민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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