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청문회에서 김건희 여사를 '살인자'라고 비난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오늘(15일) 전 의원을 인권유린과 직권남용, 모욕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 의원은 어제(14일) 열린 국회 법사위 청문회에서 최근 일어난 권익위 간부 사망 사건과 김 여사 명품가방 수수 사건이 연관돼 있다며, 김건희 여사를 살인자라고 표현했습니다.

단체는 전 의원 발언이 국회의원 역량을 의심하게 할 뿐 아니라 중대 범죄에도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철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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