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어 2PM] 인천 아파트 '전기차 화재'...주차 59시간 만에 '펑' / YTN

YTN news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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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임주혜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사건·사고 짚어 보겠습니다. 지금 2 사건, 오늘은 임주혜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난주,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에 화재가 났던 사건부터 짚어보겠습니다. 그 전기차가 60시간 정도 주차된 상태에서 폭발했던 것으로 확인이 됐는데요. 사흘 동안 가만히 주차되어 있던 차에서 왜 이렇게 화재가 갑자기 난 건지 계속 의문이 나오고 있죠?

[임주혜]
맞습니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정차가 되어 있던, 그러니까 전기차는 원래 충전을 해서 운행을 하게 되는데 충전 중인 상황도 아니었고요. 심지어 차를 세워둔 지 4일이 넘었습니다. 50시간이 훨씬 지난 상태의 차량에서 영상으로 확인이 가능한 것처럼 삽시간에 불이 붙은 겁니다. 갑자기 연기가 나는 모습, 해당 차량에서 확인이 되고요.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서 큰 불로 이어졌습니다. 그 이후에 지하 1층에 주차돼 있던 차량 70여 대가 완전히 전소가 되었고 또한 70여 대 정도는 그을음으로 인해서 아주 큰 피해를 입게 되어서 정말 말 그대로 엄청난 피해를 입혔던 사안인데요. 이와 관련해서 지금 이 사고 원인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고, 많은 의문점이 남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충전 중도 아니고 바깥에 세워둔 것도 아니고 오래 지하 주차장에 있었는데 불이 난 것 아닙니까? 그러다 보니까 여러 가지 가능성이 나오는데 어떤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까?

[임주혜]
그렇죠. 말씀주신 것처럼 충전 중이라고 한다면 뭔가 충전 과정에서의 접촉 불량 같은 것을 산정해 볼 수 있을 텐데 그런 상황이 아니었죠. 그리고 전기차 화재 사건이 이전에도 일어난 적이 있었지만 사고, 어떤 외부로부터 굉장히 강한 충격이 있을 때 전기차에 불이 옮겨붙어서 큰 피해가 발생했던 것은 있었는데 이번 사안 같은 경우에는 그냥 정차되어 있던 차량에서 발생된 거기 때문에 사고 원인을 두고도 이야기가 많습니다. 지금 하나의 가설로써 거론되고 있는 것이 차량 하부의 배터리가 손상된 것이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요. 아니면 애초에 그 탑재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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