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는 현지시간 26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지지를 표명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통화에서 "선거에서 승리해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하려 전화했다"며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미셸 오바마도 "당신이 자랑스럽다"며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오바마 부부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대선까지 3개월 남은 기간 함께할 여정을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 선언을 한 이후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 표명을 미뤄 여러 관측을 낳았습니다.

이번 지지 선언으로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 대선후보 확정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희준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4072618580337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