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들과 전공의, 의대생, 학부모 등이 한자리에 모여 증원 취소를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강원대병원과 충북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세종시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의대 증원 취소 촉구 집회를 열었습니다.
비대위는 즉흥적으로 시행된 의대 증원으로 교수들은 자주적으로 교육할 권리를, 학생들은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권을, 전공의들은 직업 선택의 자유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잘못된 정책으로 전공의와 학생 3만 명 이상이 병원과 학교를 떠나 4개월 동안 1조 원이 넘는 건강보험 재정이 소모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지역 의료 붕괴가 오래전에 시작됐고 정부의 어설픈 개혁 정책으로 무너지기 직전이라며 이제는 전공의와 학생들이 돌아오더라도 제대로 교육할 수 없는 상태가 돼 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의사의 직업윤리와 책무를 강조하면서 왜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의사들이 나오는 것을 눈감으라고 하는 거냐고 정부에 되물었습니다.
YTN 백종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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