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를 1년 유예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습니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의사협회가 제안한 의대 증원 1년 유예 방안에 대해 내부검토는 하겠다고 답변한 뒤 논란이 되자 긴급 브리핑을 추가로 열어 1년 유예는 검토한 적 없고, 검토할 계획도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증원 규모와 관련해서는 의료계가 과학적 근거와 논리를 바탕으로 더 합리적이고 통일된 대안을 제시한다면 열린 자세로 논의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해 조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지를 남겼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중대본 브리핑에서도 의대 증원 규모 조정은 또 다른 혼란이 발생하는 만큼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면서도,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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