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인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 겸 부위원장이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지기 전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대통령실은 방통위 불능 사태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탄핵안을 추진한 야당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했는데요.
조금 전 이뤄진 대통령실 대변인 브리핑 들어보시죠.
[정혜전 / 대통령실 대변인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7/26, 금)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부위원장)의 사임을 재가했습니다. 방통위 부위원장 사임은 적법성 논란이 있는 야당의 탄핵안 발의에 따른 것으로, 방통위가 불능상태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입니다. 대통령실은 방송뿐만 아니라 IT·통신 정책을 총괄하는 방통위를 무력화시키려는 야당의 행태에 심각한 유감을 표합니다. 국회가 시급한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입법은 외면한 채 특검과 탄핵안 남발 등 정쟁에만 몰두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국회가 더 이상 미래로 가는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아선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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