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있는 공립 특수학교에서 특수교사와 사회복무요원이 장애학생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 세명학교에 다니는 13살 A 군의 가족들은 아들이 최근 얼굴과 몸에 멍이 든 채 하교하자 CCTV에서 폭행 장면을 확인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은 특수교사와 사회복무요원 등 모두 네 명으로, 한 명을 제외하면 A 군을 제지하려 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역 장애인단체는 내일(24일) 대구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엄중한 처벌과 장애학생 교육환경 개선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YTN 김근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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