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청원' 청문회...여야 충돌에 아수라장 / YTN

YTN news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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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순직 1주기인 오늘(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청문회에 반대하는 여당 의원들은 민주당 소속 법사위원장실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면서 회의 시작 전부터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다연 기자!

청문회 아직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오전 10시부터 진행 중입니다.

오늘 청문회에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신범철 전 차관, 임상규 경북경찰청 수사심의위원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오늘은 고 채 상병 순직 1주기인 만큼 대통령실 외압 의혹과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등을 두고 집중 질의가 이어졌는데요.

신경전은 이른바 대통령실 내선 번호와의 통화 내역으로도 옮겨붙었습니다.

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대통령실과 통화 사실이 알려진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도 증인석에 앉혀야 한다고 주장하자,

주 의원은 1년 전 통화를 어떻게 기억하느냐고 항의했는데, 관련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 이거 얼마나 편파적인 진행입니까? (밝힐 수 없다는 거죠?) 밝힐 수 없다는 게 아니라 1년 전 44초 통화한 사람 일반전화로 한 거 다 기억합니까?]

곳곳에서 충돌이 잇따랐습니다.

앞서, 여당은 이번 청문회가 위헌적이고 불법적이라며 회의 전 정청래 의원이 있는 법제사법위원장실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야 의원 간 고성이 오가기도 했는데, 입씨름은 회의장 안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민주당 법사위원인 전현희 의원이 여당이 회의장 입장을 막는 과정에서 얼굴과 허리를 다쳤다고 호소한 건데, 관련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박균택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미안하다고 사과를 해야지. 양심이 없어요? (뭐하시는 거예요, 어디다가 삿대질이에요.) 어디 큰소리야. 공범이야, 공범. 상해 공범이라고.]

이에 여당 법사위원들은 민주당이 마치 폭력이 있었던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며, 고동진 의원 또한 바닥에 깔리면서 부상을 입었다며 별도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내놓은 '방송법' 중재안을 논의했습니다.

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국민의힘은 중재안을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여권에는 공영방송 이사진 선... (중략)

YTN 김다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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