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다채로운 클래식 공연…세계관악컨퍼런스 인기
[앵커]
경기도 광주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관악컨퍼런스' 축제가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연일 정상급 연주자들의 클래식 무대가 이어지고, 야외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함현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남한산성 아트홀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문을 연 '세계관악컨퍼런스' 축제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젊은 관악 연주가들이 세계적인 마에스트로에게 교육을 받고 협연을 준비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사전 신청한 전 세계 17개국 학생들이 참여하는데요.
참여자 중에서 한국 학생 2명과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오늘 특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는데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트럼펫을 전공하고 있는 이혜원입니다. 중앙대학교 휴가를 접하고 있는 김성주입니다."
와스비 청소년 윈도우 게스트라 프로그램이 이렇게 참여하게 됐는데 참여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대학 교수님께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셨는데 와스비 측에서 한국 학생들과 함께 교류를 하고 싶다 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세계적인 마에스트로에게 앙상블 교육을 받고 연주를 올리는데 소감이 남다를 것 같습니다.
어떤가요?
"너무나 설레고 기쁘고 너무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계적인 마에스트로에게 정말 좋은 연주를 배우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세계관악컨퍼런스의 대미를 장식할 연주가 내일 진행됩니다.
각오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악컨퍼런스가 이곳 경기 광주에서 열리는 만큼 특별한 연주 멋있게 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멋진 공연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광주 시민을 포함한 클래식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날이 갈수록 축제를 더 뜨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곳 남한산성 아트홀 대극장이 1천여 석 규모인데, 10회의 메인 공연 전석이 매진된 겁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는 20개국 이상 콘서트를 개최해 오고 있는 최고의 관악, 타악기 앙상블인 'BYU 윈드 심포니'의 연주가 열리고요.
저녁에는 독일의 바덴뷔르템베르크 주립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메인 공연을 예매하지 못한 분들은 시청 앞 다목적광장이나 곤지암 도자공원 등에서 열린 콘서트 형식인 프린지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한국과 스페인, 프랑스와 미국 등 8개 팀이 연주를 선보입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고 있는 세계 관악 축제는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경기도 광주에서 클래식의 향연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연합뉴스TV 함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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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현지 캐스터)
[영상취재기자 양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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