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등 이상 기후에…풍수해보험금 10년 전보다 3배↑
이상기후 현상이 잦아지면서, 풍수해보험 지급액이 지난 10년 전보다 3배 증가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풍수해보험 계약 건수는 지난 2013년 대비 4배, 보험금 지급액은 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연재해 유형별로는 2020년 이후 집중호우 피해 보험금 비율이 늘어, 지난해 처음으로 호우 피해 보험금이 태풍 피해 보험금보다 더 많이 지급됐습니다.
당일 강수량 80㎜ 이상일 때 집중호우 평균 보험금 지급액 증가 경향이 나타났고, 태풍의 경우 대한해협을 따라 남해안으로 북상했을 때 서해안 북상 때보다 지급액이 54.4% 증가했습니다.
박지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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