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집중호우 계속…1호선 열차 운행 일부 중단
[앵커]
이번에는 마찬기지로 호우 특보가 내려진 경기 양주로 가보겠습니다.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일부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고 하는데요. 경기 양주 덕정역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저는 경기 양주시 지하철 1호선 덕정역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는 밤새 강한 비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이곳 덕정역에서 연천역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첫차부터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안전확보를 위해 운행을 중지한다면서,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경기 양주를 비롯해 동두천과 연천, 포천 등 경기북부 대부분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새벽 4시 기준 양주 남면은 시간당 41.5mm, 연천 군남은 시간당 58.5mm, 동두천 하봉암은 38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강한 비로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긴급재난문자를 보냈습니다.
집중호우로 수위가 상승하면서 임진강과 한탄강 유역 8개 지점에는 홍수 특보가 발령됐습니다.
새벽 3시를 넘어서부터는 의정부에서 서울 송파로 이어지는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내부순환도로 성수방향 일부 구간 교통도 통제 중입니다.
출근길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는만큼 미리 대비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양주시 덕정역 앞 에서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email protected]영상취재 기자 김세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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