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가사도우미들이 곧 한국에 들어오죠.
오늘부터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이용 신청자를 모집하는데요,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한 부모 가정과 어린 자녀가 많을수록, 맞벌이와 임신부가 있는 가정 순으로 우선 선발할 예정입니다.
우리 아이들을 돌봐줄 이모들인데, 꼼꼼히 살펴봐야겠죠.
서울시에 따르면 780시간 넘는 직업 훈련을 받은 데다 영어도 유창하고, 한국어로도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건강검진과 마약, 범죄 이력 등 신원 검증도 거쳤다고 하네요.
이용은 하루 8시간 풀타임이나 파트 타임 중 선택할 수 있는데요, 비용은 하루 네 시간 기준으로 한 달에 119만 원입니다.
공공 돌봄이나 민간보다는 최대 20퍼센트 정도 저렴하지만 일각에서는 예상보다 비싸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신청은 대리주부 앱이나 돌봄 플러스 앱에서 할 수 있는데요,
저출산 해결을 위한 새로운 시도, 잘 정착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YTN 이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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