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집중 호우에 인명피해 속출…5명 사망·1명 실종

중부지방에 쏟아진 이번 폭우로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각 자치단체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오늘(10일) 새벽 충남 논산에서 물에 잠긴 오피스텔 승강기 안에서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산사태로 서천군 비인면에서 70대 남성이, 금산군 진산면에서 60대 여성이 사망했습니다.

충북 옥천군에서는 승용차가 하천으로 추락해 7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대구에서는 밭에 나왔던 60대 남성이 불어난 물살에 농로로 빨려 들어가 목숨을 잃었고, 충북 영동에서는 농막에서 홀로 거주하던 7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조성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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