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핫뉴스] '싸이 흠뻑쇼' 콘서트서 탈진 등 관객 4명 이송 外

월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기삽니다.

폭염 속에서 열린 가수 싸이의 '광주 흠뻑쇼'에서 관람객 4명이 온열질환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6일 오후 광주 서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싸이흠뻑쇼에서 관람객 4명이 온열질환을 호소해 병원에 옮겨졌는데요.

이들 외에도 현장에서 물이나 소금을 받아 가거나 안전 부스에서 잠시 쉬어가는 등 총 78명이 응급조치를 받았습니다.

다행히 안전사고나 다중밀집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오후 6시 기준으로 광주의 체감온도는 31.3도를 기록했는데요.

여름철 장기간 야외에서 콘서트를 즐기게 될 경우 수분 섭취 충분히 하시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셔서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해야 합니다.

다음 기삽니다.

제주에서 20대 여성이 약 20m 높이의 집라인에 30분 가까이 매달려있다 구조됐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고립됐다 구조되는 여성 관광객의 모습인데요.

7일 오후 2시 44분쯤 제주시 해안동의 한 관광시설에서 20대 여성이 집라인을 타고 이동하던 중 갑자기 멈춰 섰습니다.

A씨는 약 20ｍ 높이에서 30분 가까이 매달렸다가 오후 3시 12분쯤 구조됐는데요.

다행히 별다른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전남의 한 집라인이 운행 도중 고장나 60대 이용객이 3시간동안 공중에 고립되는 등 집라인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익스트림 레저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마지막 기삽니다.

누군가 음식물 쓰레기통에 넣은 각종 이물질로 인해 연간 수억원의 수리비가 지출되고 작업자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놀랍게도 파쇄기에서 나온 이물질들의 사진인데요.

볼링공, 아령, 부엌칼 등의 물건들이 음식물 쓰레기 처리 기계 안에서 나왔습니다.

이처럼 음식물 쓰레기통에 넣은 이물질 때문에 작업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최근 1년간 이물질로 인해 음식물 파쇄기가 스물다섯차례나 파손됐습니다.

수리비는 무려 6억원 정도가 들었습니다.

파쇄기는 볼링공이나 아령같은 물체가 끼면 속절없이 작동을 멈추는데요.

만만찮은 수리비도 문제지만, 기계 근처에서 일하는 작업자의 안전이 더 걱정입니다.

파쇄기에 걸린 이물질이 주변으로 튀거나 칼날이 부러지면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리 기간에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지연되는 문제도 있습니다.

운영업체 관계자는 이물질로 인해 사고가 날까 불안하다며 전자태그 기반 종량기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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