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김여사 문자 논란 일파만파…"해당행위"·"전대개입"
국민의힘 한동훈 당 대표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을 두고 설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당대회 경선 구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 두 분과 짚어보죠.
정옥임 전 국회의원, 배종호 한국정치평론가협회장 어서오세요.
6개월 전 김건희 여사의 '문자'와 관련해 한동훈 후보와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후보 간 비난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당 행위"라는 말까지 나왔는데요. 이 논란으로 전당대회 전체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일부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한동훈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회견을 추진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한 후보가 신경쓰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인 가운데, 원희룡 후보는 "둘 중 한 분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문자를 공개하거나 사과하고 끝내자"고 했습니다. 한 후보 어떤 선택을 할까요?
이런 가운데 오늘 대통령실이 이 사안과 관련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가 "전당대회 선거 과정에 일절 개입과 간여를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런 입장을 낸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 전당대회도 짚어보죠. 이재명 전 대표의 연임 선언이 임박한 가운데 김두관 전 의원의 출마 여부가 관심입니다. 당내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요. 김 의원이 출마를 해도 들러리 역할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와요?
검사 탄핵의 후폭풍이 거셉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법적 대응을 시사했고요. 민주당은 검사들이 지나치게 정치적이라는 입장인데요. 이런 가운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의원은 검사 4명의 탄핵소추안을 법사위로 회부하는 표결을 했을 때 1건에 대해서는 근거가 부족해 기권표를 던졌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이 성급하게 탄핵을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해병대원 특검법의 향방을 놓고도 여야가 거세게 충돌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이 전망되는 가운데 여당 이탈표가 관건인데요. 찬성표를 던졌던 안철수 의원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에요. 개혁신당으로 가라, 제명하라는 요구까지 나온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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