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후보가 서울시의 약자동행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오 시장과 한 후보는 오늘(5일) 서울 동자동의 쪽방촌 '동행시장'에서 아침 식사를 함께하며, 서울런과 안심소득, 동행식당 등 약자동행 정책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전국 확대에 뜻을 모았습니다.
오 시장은 특히 서울런 대상자를 확대하고 싶지만, 정부가 저소득층 위주로 지원하자고 해 협의가 녹록지 않다고 말했고, 이에 한 후보는 서울런은 교육의 문제이지 소득의 문제가 아니라면서, 중간 계층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한 후보는 이어, 당 정강·정책을 보니 '약자와의 동행'이 명시돼 있더라면서, 서울시의 약자·서민·중도 정책 중 실증적으로 성공되는 것들을 당에서 수용할 게 많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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