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후보사퇴 내몰리는 바이든…이번 주말이 중대 고비

연합뉴스TV 2024-07-05

Views 1

[뉴스포커스] 후보사퇴 내몰리는 바이든…이번 주말이 중대 고비


오는 11월 미 대선 첫 TV토론 이후 민주당 안팎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이 사퇴 여부를 판가름할 분수령이 될 전망인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에 끝까지 임하겠다며 정면 돌파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방송될 ABC와의 인터뷰와 이번 주말 선거 유세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진아 한국외대 LD학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미국 대선 후보 첫TV 토론회가 끝난지 일주일이 되어 가는데요.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트럼프와 바이든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론이 바이든에게 계속해서 비호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들 사이에서 조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를 요구한 연판장이 돌고 있다고 하고, 바이든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던 오바마 전 대통령도 TV토론 후 지인들에게 바이든 재선이 어려워진 것 같다고 얘기했다는 보도도 나왔는데요. 민주당 내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미 언론들도 바이든이 나라를 위해 출마를 빨리 접어야한다며 사퇴 압박을 하고 있고, 고액 기부자 커뮤니티도 바이든 대통령에게서 돌아서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특히, TV토론 이후 이어진 논란에도 바이든 특히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와요?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며칠 동안 대중을 설득하지 못하면 후보직을 유지하기가 어렵겠다고 측근들에게 이야기했다고 하는데요. 백악관은 사퇴 가능성 보도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자진 사퇴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시나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민주당 주지사들과의 회동에서 토론 직후 건강 검진을 받았고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얘기를 했다고 해요. 그러면서도 오후 8시 이후 행사는 축소하고 수면 시간은 늘려야 한다는 얘기를 했다는데, 이건 나이에 따른 피로를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기도 하잖아요?

바이든 대통령의 대체 후보로 해리스 부통령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해리스 부통령이 측근들과 비공개 논의도 가졌다고 하는데요. 만일 바이든 대통령이 물러난다면 민주당 후보로 해리스가 가장 유력하다고 봐야 할까요?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등도 대체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이들은 아직 출마 가능성을 거듭 부인하고 있습니다. 출마 부인에도 미셀 오바마에 대한 지지가 높은 이유는 뭘까요? 바이든이 사퇴해도 출마를 안 할까요?

오늘 새벽 바이든 대통령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미국의 독립기념일 휴일에 외교 협의 관련 전화 통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다분히 의도적이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바이든 대통령은 ABC뉴스와도 인터뷰 하는데요. 물론 생방송은 아니지만 자신이 건재하다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인터뷰가 바이든의 지지율 반전 계기가 될 수 있을까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쟁자 조 바이든 대통령의 비등하는 후보 사퇴 논란에 상대적으로 조용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고령 리스크'를 노출한 바이든 대통령이 끝까지 민주당 대선후보로 남길 바라고 있겠죠? 트럼프의 속내는 어떨까요?

공화당은 대선 후보 교체론이 제기되는 민주당에서 대체 후보 '0순위'로 거론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겨냥한 새 광고를 내놨는데요. 트럼프 입장에서 해리스가 민주당 후보로 나온다면 위협이 될까요?

독립기념일 연휴가 지난 뒤 다음주에 의원들이 의회로 복귀하면 민주당 의원들이 집단행동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있던데요. 민주당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대선 후보에서 강제 사퇴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의원들이 할 수 있는 집단행동이 뭐가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자진 사퇴 가능성과 만일 바이든이 자진사퇴를 하게 된다면, 그 이후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