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전화 연결 :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후보 사퇴 압박이 거세진 가운데 미셸 오바마가 대신 나오면 트럼프를 압도할 수 있다는 여론조사까지 나와 사퇴론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잠시 짚어보겠습니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민정훈]
안녕하세요.
바이든 대통령이 하차 시사했다, 이런 보도 있었는데 백악관은 또 부인을 하고 있고요. 어떤 상황이라고 봐야 될까요?
[민정훈]
보도에 나오는 것처럼 굉장히 미국 백악관을 중심으로 해서 혼란스러운 상황인 거죠. 진보 언론을 중심으로 해서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 승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퇴해야 되고 그 대안으로 플랜B를 마련해서 다른 후보를 선출해야 된다, 이런 주장이 나오고 있는 거고 그것에 대해서 바이든 대통령 측은 완강히 부인하면서 대선을 완주하겠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황인 거고요.
말씀해 주신 것처럼 진보 언론을 중심으로 해서 지속적으로 사퇴 압박이 강화되고 있고 그래서 시간이 계속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바이든 대통령 캠프 측에서도 최대한 빨리 이러한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하면 궁극적으로는 결단을 내려야 되는 것이 아니냐. 이러한 인식이 커가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제가 이 내용을 전해드렸는데 야후와 여론조사기관 유거브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보니까요. 바이든이 대통령 직무를 수행하기에 적절하지 않다. 이 응답이 지금 60%까지 올랐거든요. 이런 여론 압박, 앞으로 큰 변수가 될 수밖에 없겠죠?
[민정훈]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중요한 것은 유권자들의 선택인 거니까요. 말씀해 주신 것처럼 여론조사 결과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후보로 적합하지 않다, 이런 부정적 인식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게 가장 문제의 핵심인 것이고요.
그렇지만 이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한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이번 대선 토론회 이후에 여러 가지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언론 보도가 됐지만 이걸 평균을 내보면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트럼프 전 대통령...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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