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서 화물차·승용차 9중 추돌…2명 다쳐
[앵커]
어제(2일) 저녁 경기 성남시에서 4.5톤 트럭이 낸 9중 추돌 사고로 2명이 다쳤습니다.
전남 나주에서는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입주민 1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트럭이 도로변을 덮쳐 가로수가 쓰러져있습니다.
어제(2일) 저녁 7시 3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4.5톤 화물트럭과 승용차 등 차량 9대가 얽힌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는 A씨가 몰던 트럭이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됐고, 이 충격으로 다른 승용차들도 연달아 추돌했습니다.
경찰은 최초 사고를 낸 트럭 운전자로부터 제동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집안 바닥과 벽, 천장 곳곳이 새까맣게 타고 그을렸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전남 나주시 남평읍에 있는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십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택에 살던 50대 부부가 대피하다 남편이 오른팔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다투던 중 남편이 옷가지에 불을 붙여 던졌다는 아내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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